최근 임산부들 사이에서 태아의 성장 과정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기록하는 행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3차원 및 4차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활용하여 태아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활용은 태아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러한 과도한 초음파 활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며, 과도한 활용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기 위해 최근 발표를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아에게 초음파가 미치는 직접적인 위험은 확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초음파로 인해 태아의 체온이 상승하거나 다른 물리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전에도 의료 단체들에게 초음파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주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의료 단체들에게 초음파를 진단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서한을 전달하였고, 초음파 기기 제조업체들에게는 사용 주의사항을 포함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초음파는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합의입니다. 이러한 장치는 태아의 성장 및 건강 상태, 위치, 움직임 등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식품의약국은 이미 2002년부터 의료 목적이 아닌 기념적인 목적으로의 초음파 사용에 대한 경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지칭합니다. 하지만 태아는 이러한 초음파를 인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과거에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의 배를 통과하는 초음파는 자궁 내부를 진동시켜 태아에게는 큰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초음파 검사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며, 임산부와 의료진 모두가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태아 초음파 검사의 과도한 활용 잠재적 위험성을 중점적으로 조명
반응형